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 헤르만 헤세 (0) | 2006.09.24 |
---|---|
[스크랩] 가장 오래 가는 향기 (0) | 2006.09.23 |
[스크랩] 고엽..프로베르 (0) | 2006.09.21 |
[스크랩] 다 잘 되고 있습니다 (0) | 2006.09.20 |
[스크랩] 멋진 추억과~ (0) | 200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