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정에서 지기 싫어하는 네 명의 할머니들이
자식 자랑으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첫 번째 할머니 왈.
“울 아들은 교회 목사라우.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고귀한 분!’ 그런다우~.”
이어서 두 번째 할머니.
“그려? 울 아들은 추기경인디,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거룩한 분!’ 그런디야~.”
그러자 세 번째 할머니.
“워매~,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새끼더러 ‘워매, 워매~ 고결한 양반!’ 그런당께롱~.
이제 그 이상 더 높은 사람은 없지라? 푸히히히.”
이때 가만히 있던 네 번째 할머니 왈.
“그런데 이걸 우짜노…,
울 아들은 숏다리에 곰보, 거기다 뚱보이기까지 하니 말이다.
그래도 남들은 울 아들을 보면 한결같이 뭐라 하는지 아나?”
할머니의 마지막 한마디.
“오 마이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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