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의 묘약을
찾아라!
중년 남성들 사이에 청춘을 되돌려주는 이른바 '젊음의 묘약'이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근력이나
성기능 등이 떨어지자 청춘의 묘약을 통해 젊음을 되찾으려는 것이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를 비롯,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발기부전치료제.
요즘은 남성 호르몬제를 찾는 중년 남성들이 꽤 있다.
남성갱년기 전문클리닉인 서울 명동
이윤수비뇨기과에는 하루 평균 6~7명의 남성 갱년기 환자들이 찾고 있다.
이들의 하소연은 40세 중반이 넘어서면서 매사에 의욕이
없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발기력도 크게 저하됐다는 것.
'요즘 왜 이렇게 힘이 없냐'는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병원을 찾았다가 갱년기 진단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이윤수 원장은 '여성에게
갱년기가 오듯 남성도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갱년기 증상이 올 수 있다'며 '남성 호르몬제를 투여하면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남성 호르몬제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바르는 겔 형태와 주사가 가장 인기가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 2004년 국내에 처음 소개한
'테스토겔'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겔 형태로 만든 제품. 지난 2000년 FDA(미식품의약품안전청)가 승인한 이 제품은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하루 한 번 팔과 배 등에 바르면 성기능 향상, 근육량 증가, 체지방 감소, 기분 전환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지난해 국제남성과학회에서 남성 갱년기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남성 호르몬제 테스토겔을 바르게 한 결과 남성 갱년기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40대 남성이 테스토겔을 12주간 바른 뒤 남성 호르몬 수치가 20대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이같은
남성 호르몬 수치 증가가 갱년기, 발기부전 증상의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 번의 주사로 3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 요법를 찾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남성 호르몬제는 오-남용할 경우
전립선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태반 주사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간 질환이나 갱년기 장애 치료용으로 처방되고 있지만 성기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태반 주사를 맞는 남성들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의 한 의사는 '일본제 태반주사의 경우 1회에 5만~10만원을 호가하지만 정기적으로 태반주사를 맞으러 오는 남성들이 하루 1~2명 가량 된다'고 귀띔했다.
스포츠조선
강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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