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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아

2006. 2. 28. 07:10

      사랑아, 혈액처럼 끓는 사랑아! 글//筆利利 어느 날 문득 바람에 덜컹대는 창가에서 조바심으로 촉촉이 젖은 가슴을 쓰다듬으며 서성이는 나를 보았습니다 내 몸 구석구석에서 시뻘건 혈액이 펄펄 끓고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미 난 당신에게 감염되었던 것입니다 근원처럼 찾아온 사랑이 조금만 담아도 철철 넘쳐흐르고 내 생은 온통 당신의 모습으로 흠뻑 젖어있습니다 아!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합니다 조절할 수가 없어요 당신에게서 지금 막 전화가 왔거든요...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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