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우 논설실장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사막과 사막화의 해’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토양이 황폐해져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남극에는 얼음층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높아져 육지의 가용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산불 폭우피해, 지진발생, 해일, 태풍, 토레이도, 쓰나미 등도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해수면이 육지를 잠식 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육지의 사막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0년간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6배가 넘는 65만㎢가 모래땅으로 변했다. 갈수록 빨라진 사막화 진행은 해마다 6만∼10만㎢의 농토가 사막화 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막화로 직접 피해를 보는 인구는 2억5천만명에 달하며 사막화의 영향권에 있는 인구는 100여국에 10억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막지대이 대표적인 국가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이미 대륙의 3분의2가 사막이거나 건조지대다. 아프리카의 튀지니, 중부의 말리, 남서부의 나미비아 등 사막화 현상이 대륙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다. 아시아 에서는 중국 북서부 내륙지방의 사막화가 두드려졌다.
중국은 국토의 27%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해마다 서울의 4배가 넘는 2천500㎢의 땅이 사막화 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4억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 경제적 손실이 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아라비아 반도와 남미, 유럽남부와 호주, 미국 서부도 사막화 현상이 심각하다.
사막화의 피해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다. 토지가 생산성을 잃어 식물이나 농작물이 자랄 수 없다. 농작물이 자라지 못하고 가축을 키울 수 없게 되며 식량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식량과 물이 없으면 생활에 고통을 주고 질병과 영향실조로 인명피해가 늘어나게 된다.
유엔은 사막화로 인한 농업 생산량 손실이 해마다 42조3천360억원(약 4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막화 예방대책 강구해야
사막화가 늘어나는 것도 지구온난화현상과 연관이 있다.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지구적인 노력도 강구하지만 토양을 살리고 녹화사업으로 나무를 심는 것보다 황폐해지는 토양이 갈수록 늘어나니 문제다. 유엔은 1992년 부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환경개발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제안에 따라 국제 차원에서 사막화를 퇴치할 필요성을 느끼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1994년 들어서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채택했다. 사막화 방지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생산방식을 바꾸는 것이 목표다. 농토는 토양의 보호를 위해 3∼4년마다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관계시설을 만들어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기술을 개발해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황폐화되는 지역의 조림사업은 필수적이다. 중국에서는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중.일 공동으로 대규모 방풍림을 조성하고 있다. 방풍림이 조성된 지역은 사막이 녹지로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유엔은 ‘세계 사막과 사막화의 해’를 홍보하기위해 2004년 노벨 평화상 후보자인 왕가리 메타이, 알제리 환경장관 셔리프 라마나, 불가리아 축구선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세계인의 공통 언어인 축구를 통해 사막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해안의 늪지 등이 간척산업으로 농지로 개발했으나 이의 폐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간척지를 다시 바다로 환원시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육지가 바다해수면 보다 낮은 네덜란드는 간척지로 인해 환경폐해가 늘어남에 따라 간척지를 다시 바다로 환원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구촌 환경파괴로 인한 공해문제가 더욱 절실하게 우리 앞에 다가서고 있다.
출처: 환경시사일보 (06-01-12)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사막과 사막화의 해’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토양이 황폐해져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남극에는 얼음층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높아져 육지의 가용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산불 폭우피해, 지진발생, 해일, 태풍, 토레이도, 쓰나미 등도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해수면이 육지를 잠식 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육지의 사막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0년간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6배가 넘는 65만㎢가 모래땅으로 변했다. 갈수록 빨라진 사막화 진행은 해마다 6만∼10만㎢의 농토가 사막화 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막화로 직접 피해를 보는 인구는 2억5천만명에 달하며 사막화의 영향권에 있는 인구는 100여국에 10억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막지대이 대표적인 국가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이미 대륙의 3분의2가 사막이거나 건조지대다. 아프리카의 튀지니, 중부의 말리, 남서부의 나미비아 등 사막화 현상이 대륙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다. 아시아 에서는 중국 북서부 내륙지방의 사막화가 두드려졌다.
중국은 국토의 27%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해마다 서울의 4배가 넘는 2천500㎢의 땅이 사막화 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4억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 경제적 손실이 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아라비아 반도와 남미, 유럽남부와 호주, 미국 서부도 사막화 현상이 심각하다.
사막화의 피해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다. 토지가 생산성을 잃어 식물이나 농작물이 자랄 수 없다. 농작물이 자라지 못하고 가축을 키울 수 없게 되며 식량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식량과 물이 없으면 생활에 고통을 주고 질병과 영향실조로 인명피해가 늘어나게 된다.
유엔은 사막화로 인한 농업 생산량 손실이 해마다 42조3천360억원(약 4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막화 예방대책 강구해야
사막화가 늘어나는 것도 지구온난화현상과 연관이 있다.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지구적인 노력도 강구하지만 토양을 살리고 녹화사업으로 나무를 심는 것보다 황폐해지는 토양이 갈수록 늘어나니 문제다. 유엔은 1992년 부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환경개발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제안에 따라 국제 차원에서 사막화를 퇴치할 필요성을 느끼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1994년 들어서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채택했다. 사막화 방지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생산방식을 바꾸는 것이 목표다. 농토는 토양의 보호를 위해 3∼4년마다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관계시설을 만들어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기술을 개발해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황폐화되는 지역의 조림사업은 필수적이다. 중국에서는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중.일 공동으로 대규모 방풍림을 조성하고 있다. 방풍림이 조성된 지역은 사막이 녹지로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유엔은 ‘세계 사막과 사막화의 해’를 홍보하기위해 2004년 노벨 평화상 후보자인 왕가리 메타이, 알제리 환경장관 셔리프 라마나, 불가리아 축구선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세계인의 공통 언어인 축구를 통해 사막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해안의 늪지 등이 간척산업으로 농지로 개발했으나 이의 폐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간척지를 다시 바다로 환원시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육지가 바다해수면 보다 낮은 네덜란드는 간척지로 인해 환경폐해가 늘어남에 따라 간척지를 다시 바다로 환원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구촌 환경파괴로 인한 공해문제가 더욱 절실하게 우리 앞에 다가서고 있다.
출처: 환경시사일보 (06-01-12)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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