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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얀 눈

2005. 12. 5. 07:23

 


 하얀눈
가로등 불빛 아래 밤새
첫눈은  내리고
아침 햇살과 더불어 
은빛 세상으로
나를 초대하는 그대
온천지  동화속 
주인공을 만들고 이별이 아쉬워 
그대는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한 미소로
나를 설레이게 하더니 
그대는 알수 없는 눈꽃이 되어 
그리움으로 나를 
초대하나 봅니다.
바람 불면 시냇물속에
가라 앉은 조약돌처럼 
고요함으로 사라지는 그대 
나의 가슴에 
그리움을 안기고 
햇살과 함께
떠나가는 그대 이기에
내 안에 항상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대는 사랑 할수 없는 존재 
나의  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으로 
성숙해가는 그대이기에 
그 짧은 만남을 위하여 나 
그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맑은소리

출처 :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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