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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못 생김이 부끄럽다

바다애산애 2014. 12. 29. 13:53

▶ 마음 못 생김이 부끄럽다 ◀




마음 못 생김이 부끄럽다


얼굴 못났음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 못 생김이 부끄럽다.

옷 더러움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 더러움이 부끄럽다.

옷 떨어졌음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 헤어졌음이 부끄럽다.

키 작음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 작음이 부끄럽다.

돈 없음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 없음을 알지 못함이 부끄럽다.

지식 적음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 적은 것을 알지 못함이 부끄럽다.

지위 낮음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 낮지 못함이 부끄럽다.

몸에 때 있음이 부끄럽지 않다.
마음에 때 있음이 부끄럽다.

하루에 한 번쯤 하던 일 접어두고
잠시라도 스스로 마음을 살펴 보라.

출처 :  석성우 스님 《마음의 향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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