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색깔 벼’로 G20 서울정상회의 홍보해

2010. 7. 6. 10:11




                              ‘색깔 벼’로 G20 서울정상회의 홍보해

                                                 농진청, 기차길 옆 논에 홍보형 대형글자 새겨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오는 11월10~11일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서울정상회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아울러 우리 농업과 쌀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차길 옆 논에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홍보용 대형글자를 새겼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홍보용 논은 충남 아산, 전북 익산, 경남 밀양 등 3개소에 각각 6000㎡, 3500㎡, 5700㎡의 크기로 모두 기차길 옆에 위치해 기차를 타고 가면서도 충분히 보일 수 있게 했다.   각 지역에 새겨질 글씨는 G20 정상회의 글자로고 ‘G20 SEOUL SUMMIT’와 우리 농업을 알리기 위한 글자가 함께 새겨지며 일반 녹색, 노란색, 자주색 벼를 이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했다.  

특히 색깔 벼를 이용한 홍보방법은 이앙 후부터 수확 전까지 벼가 자라는 약 4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므로 홍보 효율면에서도 우수한 기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0
▲2010년 홍보 문구
이러한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한 홍보기법은 농진청이 지난 2007년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방법’으로 개발해 특허 출원된 기술로 이미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술이전을 받아 지역의 농업과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경북, 경남, 부산 12개 지역, 올해는 경북, 전남, 전북, 충북, 강원 등 22개 지역, 모두 34개 지역기술센터에 무상으로 기술이전 했으며 (주)한국삼공과 유상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우리 쌀과 우리 농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홍보용 논을 조성했다”고 밝히고 “수확 전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출처: 2010.07.02  환경일보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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