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녹색 감성교육의 터전 ‘숲유치원’

2010. 3. 17. 10:48

    녹색 감성교육의 터전 ‘숲유치원’

                                               북부산림청, 원주시내 유치원과 협약 체결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에서는 강원도 원주시내 12개 유치원과 유아들에게 녹색감성교육 장소로 국유림을 제공하고 오감 체험 녹색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유치원 운영협약을 16일 북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08년부터 자유와 창의성 중심의 대안교육을 국유림에서 시범모델로 제시해 유아대상의 새로운 녹색교육을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도사진-숲유치원-춘천 검봉 숲유치원 개원(2009).
▲춘천 검봉 숲유치원 개원(2009년)

숲유치원이란 자연그대로의 열린공간인 숲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五感)을 통해 스스로 배울수 있도록 진행하는 유아대상의 녹색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강원영서, 수도권지역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 1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원주지역 유아들에게 숲유치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국유림에 숲해설가 2명 및 숲생태관리인 1명을 배치해 숲유치원을 추가 운영한다. 16일에는 숲유치원 정기적 참여를 신청한 원주지역 1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숲유치원 사업설명회 및 숲유치원 운영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숲유치원의 발상지인 독일, 스위스의 숲유치원의 소개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숲유치원사업의 도입 및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해 숲유치원에 대한 보육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보도사진-숲유치원-숲유치원 국제캠프 독일교사 진행(2009[1].
▲숲유치원 국제캠프 독일교사 진행(2009년)

협약은 숲유치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보육기관이 보유한 유아교육 정보·자원·인력 등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숲유치원 운영과 참여에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숲유치원 운영협약을 체결한 12개 유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숲유치원을 우선해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며, 해당 보육기관에 야생화 및 묘목 등을 지원하고, 우천·강설로 인해 숲유치원 운영일정이 없을 경우 찾아가는 숲해설도 실시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구길본)은 2008년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시범도입한 숲유치원이 올해 산림정책으로 반영돼 전국에 파급되고 있는 만큼 숲을 통해 유아기부터 자연에서 올바른 인성과 감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숲유치원 정착과 녹색교육의 품질 향상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2010.03.16  환경일보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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