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식

[스크랩] <기획특집> 슬로시티 증도,『생명의 빛 Dark sky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2010. 3. 8. 10:52




   <기획특집> 슬로시티 증도,『생명의 빛 Dark sky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신안군, 전국 최초 깜깜한 하늘(Dark sky)의 날 제정 예정

지난 3일 신안군증도슬로시티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도윤)는 필룩스조명박물관(관장 노시청), 경희대지속가능건강건축연구센터(센터장 김정태)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지역인 신안군 증도에서 1박 2일 동안 『생명의 빛 Dark sky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시민단체, 기타 생명의 빛에 관심이 있는 자 또는 기관·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빛 공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차원에서도 효과가 높으며 <빛 공해 방지법> 제정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 DARK SKY 협회는 매년 45억달러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고, 조명을 밑으로 하면 빛 공해의 50~90%를 줄일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정책 기본법에 대기오염에 대한 국체적 기준이나 수질오염의 기준치 또는 토양 문제 등을 공해의 한 분야로 관리하고 있지만 빛 공해는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고 있음. 이에 인공조명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고민해보고 빛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및 인체의 영향에 대한 국민 인식 재고 방안을 모색하며 적절한 인공조명의 관리를 위한 <빛 공해방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빛은 편리하고 아름다운 문명의 이기로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삶의 일부분이지만 지금과 같은 전기조명의 발명 이후로 인류의 수면 시간은 1시간 이상 줄어들었다. 빛으로 인한 수면 조절 실패가 사람에게는 건강 파괴로 이어졌고 현대의 각종 성인병이나 스트레스에 과도한 빛과 조명이 큰 요인이 되고 있음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빛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사례는 과거에도 심각하게 보고되어 왔었고, 해외에서는 빛 공해를 심각한 환경공해로 규정하고 있다. 이렇듯 과도한 빛의 사용으로 인간 생활 및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부분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국내 전문가 심포지엄으로 계획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 Dark sky 협회와의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하여 국가정책으로 빛 공해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하여 에너지 절약 등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정책 도입에 기여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심포지엄을 통해 생명의 빛과 빛 공해에 관한 사례를 듣고 인식을 새롭게 하여 증도를 생태계와 주민이 공존 공생하는 경관조명으로 조화롭게 이용하는 현명한 도시로 국내외에 부각시키고자 하며, 또한 자연채광 등 증도만의 생명의 빛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가로등 등 각종 계획에 반영코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전문가 심포지엄으로 계획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 Dark sky 협회와의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하여 국가정책으로 빛 공해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하여 에너지 절약 등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정책 도입에 기여토록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신안 1004의 섬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지역단체·인사 100+4명을 초대하여 심포지엄과 슬로투어 등을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는 1부에는 공해의 빛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빛 공해 사례와 과제에 대해 노시청 필룩스 조명박물관 관장이, 2부에는 생명의 빛이라는 주제로 빛 공해 방지를 위한 조명가이드 라인에 대해 이명기 서울시 정보매체 디자인 팀장, 빛과 환경디자인에 대해 고기영 (주)비츠로엔파트너즈 소장, 빛공해방지법 필요성과 증도 Dark sky 실질적 추진 방안에 관한 제언에는 김정태 경희대 지속가능 건강건축 연구센터장이 각각 발표를 했다.

토론에서는 주요논의로 빛 공해방지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국내·국제적 협력 방안 모색과 증도 Dark sky 시범 사업 추진 및 정책 방향 제시를 지정 토론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환경부 생활환경과 이영기 과장, 에너지나눔과평화 김태호 사무처장, 초당대학교 물리학 박사 서지근 교수, 신안군 문화관광과, 증도 염산마을 주민 이현호가 참여하여 열띈 토론을 벌였다.



향후 조치계획으로 심포지움 논의결과를 토대로 증도 Dark sky 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심포지움 계획과 결과를 지역·중앙언론 매체에 홍보 추진하며 향후 국제 Dark sky 협회와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추진 후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2010.03.08  환경법률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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