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Online (November 6, 2009)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의 연구팀은 빗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연구하였다. 이번 연구는 유행병학 및 예방의학과 (Department of Epidemiology and Preventive Medicine)의 카린 레더(Karin Leder) 교수의 주도로 오스트리아 수질연구소(Water Quality Research Australia)와 함께 수행되었다.
이번 연구는 아델라이드(Adelaide)에 거주하며 자원한 3백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아델라이드는 오스트레일리아내에서 빗물 탱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이다. 이 가정들에 필터(filter)를 보급하여 빗물을 여과한 후 마시도록 하였는데, 반은 진짜 필터이고 나머지 반은 가짜 필터이다. 각 가정은 진짜 필터를 사용하는지 가짜 필터를 사용하는지 알 수 없다. 12개월 동안 시험을 한 후 두 집단의 건강을 검토하였다. 결과 두 집단의 위장염 발생율은 매우 비슷하였다. 또한 질병발생률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레더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빗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가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빗물을 목욕수 등으로 이용할 경우 소량을 섭취하더라도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을 나타낸다. 따라서 빗물을 새로운 수자원으로 고려하고 사용해야한다"고 밝혔다.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메모 :
'환경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위한 수립 연구(안) 공청회 개최 (0) | 2009.11.20 |
---|---|
[스크랩] 지구온난화 예방,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0) | 2009.11.18 |
[스크랩]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 5㎍/㎥ 대기질 측정 이래 최저농도 (0) | 2009.11.12 |
[스크랩] 창원 시민자전거 `누비자` 녹색생활 대상 차지 (0) | 2009.11.11 |
[스크랩] 환경연합, DIY 자가발전 자전거 기증 (0) | 2009.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