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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뇌는 아직 배가 고프다

2009. 10. 28. 13:19

근육과 달리 뇌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다. 따라서 섭취하는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소비하는 뇌는 항상 영양분의 공급을 필요로 한다. 또한 에너지원으로서 포도당만을 사용하지만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비롯해서 뇌에 필요한 각종 재료들은 매우 다양하다.

 

 

골고루 먹어라

DHEA가 풍부한 해산물처럼 뇌에 좋다는 음식들은 많다.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같은 음식은 기억과 인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계란에 들어 있는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재료가 된다. 요구르트는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재료가 되는 티로신이 풍부하다.

그러나 뇌에 가장 좋은 식습관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이다. 사실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는 건강한 사람들은 특별히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몸과 뇌에 좋다는 견과류, 채소, 과일, 생선을 따지기 전에 먼저 골고루 잘 먹는 게 최선이다.

 
아침을 꼭 챙겨라

아침을 먹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식사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우리의 뇌가 연료로 쓰는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두뇌의 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식단은 좋지 못하다. 순간적으로 혈당치를 올려 잠시 동안은 좋지만 지속성이 낮아 허기가 금방 다시 찾아온다. 심할 때는 기분마저 나쁘게 한다.

아침도 역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있는 것은 빵과 곁들여 먹을 때 학습효과를 가장 높이는 것이 바로 콩이라는 연구결과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된장, 두부 등 각종 콩 요리가 있으니 머리에 좋은 식단을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과식과 중독을 피하라

과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불어난 체중이 관절에 부담을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같은 물질들이 대사질환들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식은 뇌에도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과다한 지방과 탄수화물이 인지기능을 오히려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신속한 답변이나 재치도 발휘할 수 없다. 또 트랜스 지방이 뇌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금연은 두뇌건강의 필수원칙이다.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 역시 마찬가지. 적당한 커피는 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콜라, 커피처럼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도 피해야 한다. 몸에 가장 좋은 음식이 뇌에도 가장 좋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출처 : 브레인 4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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