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돗물 냄새의 분류

음용수에서 감지되는 냄새를 처리하고 관리하기 위해 냄새의 분류가 필요하다.

다음의 8가지 냄새의 분류가 물과 다른 음료와 관련시켜 냄새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

그룹 1은 흙냄새, 곰팡이 냄새로 상수도에서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냄새로 주로 방선균이나 조류로부터 기인된다.

다른 가능성은 배수관망에서 미생물의 증식으로 인한 냄새발생이다. 흙냄새는 분말활성탄(PAC) 또는 입상활성탄(GAC)등으로 효과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

그룹 2는 염소냄새로 소비자들이 수돗물을 외면하는 큰 원인 중의 하나이다.

염소는 소독제로서 사용되며 관망 내에서 잔류소독 효과를 가지도록 일정 농도 이상으로 유지되므로 염소냄새가 자주 음용수에서 감지된다.

그룹 3은 풀 냄새ㆍ건초ㆍ짚냄새ㆍ목재냄새로 종종 심각한 처리문제를 유발시키는데 이러한 냄새는 조류활동의 부산물과 대부분 연관돼 있으며 녹조류에 의해 가장 보편적으로 냄새가 발생된다.

또한 일부 남조류, 규조류와 착색된 편모조류에 의해 냄새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룹 4는 늪지 냄새ㆍ습지ㆍ부패ㆍ하수ㆍ황 냄새로 물에서 가장 불쾌한 냄새로 원인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으로 유발되지만 이 그룹의 냄새들의 특징은 황을 함유한 물질이다. 유기산 역시 이러한 냄새의 원인이 된다.

그룹 4의 많은 냄새들은 농도에 따라 다른 냄새로 인식될 수 있다.

예를 들면 dimethyltrisulfide는 ppb 수준에서 존재했을 때 습지 냄새를 유발하지만 ppm 범위에서는 마늘 냄새를 유발한다.

이러한 냄새들은 하수처리 공정에서 많이 발생되며 슬러지조작, 활성슬러지 과정, 1차침전조, 거름과정 중에 주로 발생한다. 황화수소는 무기화합물 냄새의 주요 원인물질이고 유기 냄새물질은 indole, skatole, mercaptans, 유기산이다.

그룹 5는 야채ㆍ꽃향기로 가장 다양하고 개개인의 인식 편견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룹 5에서 확인되는 많은 냄새는 생물학적 원인 또는 조류의 증식과 사멸에 의한 부산물과 연관지을 수 있다. 과일, 야채, 양념의 냄새 특성뿐만 아니라 스컹크나 마늘과 같은 불쾌한 냄새를 포함한다. 이들 냄새는 일부 착색된 편모조류와 규조류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룹 6은 물고기 냄새(비린내)로 그룹 5(향기) 냄새와 함께 조류와 미생물의 증식과정에서 자주 발생한다.

물고기(비린내) 냄새는 보통 질소기 그룹으로 연관돼 있기 때문에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돼 알려져 왔으며 종종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 많은 타입의 조류가 고농도로 존재할 때 물고기(비린내) 냄새를 발생시킨다.

그룹 7은 약냄새ㆍ페놀냄새ㆍ알콜냄새로 일반적으로 치과와 병원에서 발생하는 냄새이다.

물에서 약이나 요오드 맛의 원인은 페놀화합물과 염소 반응 결과로 나타나며 이렇게 해서 생긴 chlorophenol 반응물들은 매우 낮은 냄새 한계치를 가지고 있다.

chlorophenol은 가장 낮은 냄새 한계치를 나타내는 물질로 가장 문제되는 냄새와 맛을 유발하는 물질은 2-chlorophenol, 2,4-dichlorophenol, 2,6-dichlorophenol 등이다. chlorophenol의 형성은 클로라민 반응이 진행되면 감소된다.

그룹 8의 냄새는 화학품ㆍ탄화수소ㆍ복합적인 냄새이며 산업폐수의 배출 또는 누출로 발생한다.

그룹 8의 냄새는 때때로 표층수를 공급하는 그룹 1과 그룹 4의 냄새에 의해 숨겨지기도 한다. 지하수에서 그룹 8의 냄새는 심각한 오염이 진행됐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분류에도 불구하고 냄새도 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맛과 냄새 물질을 명확하게 확인하거나 강도를 측정하기는 매우 어렵다.

예를 들면 조류인 Synura의 증식이 진행되면 물에서 나던 오이 냄새가 물고기 냄새로 변화된다. 뿐만 아니라 화합물들은 서로 상호 작용해 냄새를 내는 물질의 강도를 낮출 수도 있고, 다른 형태의 화합물로 바뀌어서 처음 반응되기 전 물질보다도 냄새의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










출처 : 2008-12-11 (주)환경일보

출처 : 雪中孤松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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