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소중한 말

2006. 5. 19. 06:13

"여보"라는 말은 순 우리말이지요.
"여기 보오"가 줄어서 "여보"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느 책에는 여보가 한자(漢字)라는 가정하에
재미있게 뜻풀이를 해놓았드군요.
같을 여, 보배 보.
보물처럼 소중한 사람, 보배처럼 귀한 사람.
보석같이 아끼는 사람아라는 뜻이지요.
정확한 뜻풀이는 아니지만 그럴듯 하지요.

그런데 "여보"라고 부르는 사람을
우리는 얼마나 아끼고 귀하고 소중하게
대하고 있을 까요.
내 곁에 있는 귀한 사람.
그 가치만큼 대해주고 계십니까?
정말 어떤 보물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지요.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여보라고 부를 때
가끔은 위와 같은 뜻을 떠 올려보면 어떨까요.

세상 그 무엇보다 여보를
더 귀하게 여기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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