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눈감으면 다가오는 당신

2006. 3. 29. 06:27
따스한 봄날
풀밭에 팔베개하고 하늘을 보고 누웠습니다.





이미 저만치서 다가오는 당신...
어느새 내 앞에 서 있습니다.





가슴시린 지난 추억은
스쳐 지나 한 다발로 다가왔으나





허전한 가슴을 당신의 보고픔으로
가득 채워 추억을 엮어내고





사랑하는 이내마음...
당신께 속내를 보여주고만 싶습니다.
내 속에 당신이 가득하기만 하다고...





진정한 사랑을 위해 남김이 없겠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 미련이 없겠습니다.





당신 향한 그리움이 타고 타올라
이내 가슴 영롱한 추억으로 물들어만 갑니다.





지난번 만나... 만약에.... 라는 말을 듣고는
가슴이 멎고 혼절 할 뻔 했습니다.





안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당신과 나는 평생을 같이 걸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잠시 인연이 아니라
평생을 같이 할 필연이기 때문입니다.


- 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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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존경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리움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만 합니다.

살아가는 것
숨을 쉰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말 할 수 있다는 것
이 모두가 너무나 감사하여

오늘 밤에는
한밤을 지새면서 라도
실컷 울어야겠습니다.

- 살아있는 당신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


^0^HAVE A NICE DA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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