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만들어낸 말 중에서
'평화'라는 단어만큼
차원 높은 단어도 없고 그 단어만큼
몸살을 앓고 있는 단어도 없을 것입니다.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고차원적인 인간의 의식상태가
바로 평화의 상태가 아닐까요?
그럼에도 인류역사상 수많은 종교와 국가와 민족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전쟁을 일으키고 평화를 짓밟아 온 것이 사실입니다.
평화란 단어는 오염이 될 대로 되어 사람들의 가슴에
큰 감흥을 일으키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제 다시 그 단어의 순수한 에너지를 모든 사람의
가슴에서 살아나게 해야할 때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뿌리가 지구이고
우리가 지구인임을 깨닫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설중고송
글쓴이 : Attab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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