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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

2019. 3. 15. 07:51
▶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 ◀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

요한바오로2세 전교황의 집무실에 걸어 놓은글


 
시끄럽고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고요히 머무십시오.
그리고 고요 안에서 평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되도록 포기하지 말고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지니도록 하십시오.
그대가 옳다고 믿는 바를 
분명하게 차분히 말하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 들으십시오.
비록 똑똑하거나 유식한 사람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들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목소리를 높이며 싸울 태세를 
갖춘 사람들을 피하십시오.
그들은 그대 영혼의 평화를 깨뜨립니다.
그대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우쭐해지거나 공허해지고 
씁쓸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항상 그대보다 
그릇이 더 작은 사람과 
 큰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대가 이룬 성과뿐만 
아니라 마음에 품었던 
 계획까지도 즐기십시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
처럼 보일지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무상의 세월 안에서 
진정으로 그대가 지닌 것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세상에는 속임수들이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경계를 하느라고 
세상 안에 있는 
 아름다운 미덕을 못 보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어느 곳에서나 영웅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대 자신이 되십시오.
특히 애정을 지니고 있는 척 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하여 사랑에 대해 
냉소적이 되지도 마십시오.
겉으로는 물기 없이 
메마르고 척박해 보일지라도 
 사랑은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륜을 지닌 사람들이 들려주는 
조언을 부드럽게 받아들이고
 젊은이들이 지닌 사고에 
유연하게 열려 있으십시오.
갑자기 불행이 닥치더라도 굳
건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영혼의 힘을 기르십시오.
보는 눈도 달라져야 
여러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그러나 미리 어두운 상상으로 
그대 자신을 괴롭히지는 마십시오.
두려움을 지니면 쉽게 지치고 외로워집니다.
그대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말고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나무나 별들이 우주의 
자녀인 것처럼 그대도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는 여기 
우주 안에 머물 권리가 있습니다.
그대에게 확연하게 보이든지 아니든지
 우주는 섭리에 따라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평화를 이루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늘 그분의 
현존을 마음속에 지니십시오.
삶의 혼돈 가운데서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열망을 지니든지 
 늘 그대 자신의 영혼과 평화를 이루십시오.
때로 거짓이 판을 치고 
삶이 힘겹게 느껴지고 
 꿈이 산산이 부서질지라도 
여전히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즐거워하십시오. 
늘 행복하려고 노력하십시오.
- 맥스 어먼 (Desiderata) -
 "세상에 내 놓아 사람으로서 
 반듯한 삶을 살도록 채근했는지 몰랐고," 
 "인생을 내 맘대로 할 수 없어도 
 선물인 것은 분명하다." 
라고 매듭짓고 있습니다
 특히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께서 
 당신의 집무실에 걸어 놓았다고 하는
 미국 시인 맥스 어먼의 Desiderata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

이라는 유명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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